여자친구에게 반려견을 맡기고 출장을 떠난 남성, 갑자기 침입자 경보음 울려 CCTV를 확인하고 깜짝 놀라고 마는데…

미국 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는 ‘호세 페레즈’가 출장 중 겪은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호세 씨와 그의 반려견 니나

업무상 출장이 많은 그는 반려견 니나가 늘 걱정이었습니다.

회사에서도 니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CCTV를 설치해 틈만 나면 확인했습니다.

어느 날, 호세씨는 또다시 출장을 가게 되었고, 집에 혼자 있을 반려견 니나에게 무척이나 미안했던 그는 여자친구에게 자신이 없는 동안 니나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행스런 마음도 들었지만, 여전히 출장내내 걱정스런 마음이 계속 있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자정이 훌쩍 넘은 시각에 갑자기 호세씨의 폰으로 알람 경보가 떴습니다.

집에는 사랑하는 여자친구 키슬라 모라와 반려견 니나밖에 없었고, 집에서 출장지까지 너무 먼거리여서 걱정은 배가 됐습니다.

하지만 휴대폰에 전송된 홈 카메라를 보고 호세씨는 깜짝 놀라고 마는데요…

걱정은 잠시 안도의 한숨과 함께 환한 미소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확인한 영상에는 침입자는 없었고, 모라와 니나가 흥겹게 춤을 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늦게 퇴근한 모라를 홈 카메라가 침입자로 오해하여 생긴 해프닝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제자리에서 콩콩 뛰며 한 바퀴 돌자 니나는 꼬리르 흔들며 앞발을 들어 포옹했습니다.

호세씨는 당시 상황을 이렇게 회상 했는데요…

“당시만 해도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그래도 바로 안심이 들더군요. 여자친구와 니나가 잘지내고 있으니 말이에요. 제가 없는 동안 니나가 걱정되었는데, 이젠 저보다 여자친구를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호세씨와 그의 반려견 니나가 더욱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